손흥민(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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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고민 없이 손흥민에게 주장 맡겼다"
"변화 보여주기 위한 새로운 결정 필요하다고 느꼈다" 한국 국가대표팀뿐 아니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하는 손흥민이 사령탑으로부터 특유의 리더십을 칭찬받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1일(현지시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주장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세운 건) 대단한 결정은 아니었다"며 "(그전까지) 위고 요리스의 영향력이 컸고,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도 오래 있었다. 하지만 (팀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새로운 결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주장이 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
2024.04.02 -
이강인에 쏟아진 여전한 환호성…대표팀 내분 여파 '이젠 안녕'
아시안컵 후폭풍 속 올해 첫 국내 A매치 매진…'협회 책임' 여론은 들끓어 지난달부터 축구계 안팎을 뜨겁게 달군 국가대표팀 내분 사태의 당사자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팬들의 여전한 응원을 받으며 '탁구 게이트'의 여파를 씻어냈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4년 축구 대표팀의 첫 국내 A매치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가 열렸다. 지난달 7일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하며 탈락한 뒤 극심한 후폭풍을 겪은 뒤 대표팀의 첫 경기이기도 했다.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탈락한 경기력 외에 준결승전 전날 대표팀 '차세대 간판'인 이강인이 일부 동료들과 탁구를 치려다가 이를 말리는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
2024.03.22 -
“7시즌 연속 두 자리 골 눈앞, 손흥민은 아시아 No.1” 日도 엄지
일본이 시즌 막판 분투하고 있는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에게 찬사를 보냇다. 일본 더월드 매거진은 29일 “부진했던 손흥민이 일곱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리 득점에 다가섰다. 역시 아시아의 No.1 공격수인가?”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즌 막판 손흥민의 페이스가 올라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했으나 이번 시즌 전반기 때 3골을 넣는데 그쳤다. 슬럼프에 빠졌고, 무언가 이상하다는 소리가 들렸다. 선발에서 제외된 경기도 있었다. 지난해 6월 서른 살 생일을 맞아 신체적으로 쇠퇴했다는 지적이 나왔을 정도다. 그러나 새해부터 손흥민은 서서히 페이스를 올렸다. 특히 3월 들어 호조를 보였다.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시작으로 7경기에서 4골 1도움을..
2023.04.30 -
‘손흥민 동점 골’ 토트넘, 맨유와 2-2 무승부... ‘연패 탈출’
토트넘, 맨유와 2-2 무승부 손흥민, 후반 34분 동점골... 리그 9호 골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맨유와 2-2로 비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승점 54)은 5위를 유지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참패를 어느 정도 털어냈지만 4위 맨유(승점 60)와의 격차를 좁히진 못했다. 반면 맨유는 3연승 행진이 마감됐지만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기록을 이어갔다. 맨유가 이른 시간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7분 제이든 산초가 중앙을 파고들며 직접 골망을 갈랐다. 수비진이 앞을 막아섰지만 절묘한 코스로 빨려 들어갔..
2023.04.28 -
아직 붓기 남은 손흥민 도착…벤투호 완전체 카타르 입성
16일 팬들 환영받으며 카타르 입성…마지막으로 벤투호 합류 몸 상태엔 "말씀드릴 것 없어…조금 더 지켜봐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뿔테 안경을 쓰고 가벼운 재킷 차림으로 입국장에 도착한 손흥민의 왼쪽 얼굴은 여전히 붓기가 남아있었다. 손흥민은 이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몸을 잘 만들어서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팬이 궁금해하는 안와골절 부상 상태에 대해서 손흥민은 "아직 뭐 말할 것은 없다"며 "상황을 지켜봐야 하고 회복되는 것도 지켜봐야 한다. 뭐라고 말은 할 수 없지만, 항상 말했듯이 내가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서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2022.11.16 -
"손흥민, 14만㎞ 이동"…국제축구선수협, 겨울 월드컵 정면 비판
유럽 리그 선수들 쉴 시간 없이 카타르행 강행군 "월드컵 뒤에도 회복할 시간 부족…정신적 과부하도 염려" 한국 축구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한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어갈 지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마요르카)도 출전한다. 국제 축구선수 권익 보호 단체가 부상을 입은 손흥민(토트넘)을 주요 사례로 들며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한 살인적인 일정을 비판했다. 영국 BBC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다음 주 발표할 이런 내용의 보고서 일부를 입수해 12일(한국시간) 공개했다. 보고서는 추춘제로 진행되는 유럽 축구의 오프 시즌인 여름에 열리던 월드컵이 이번에는 카타르의 무더위 탓에 11월 20일 개막하게 되면서 많은 선수가 살인적인 경기 일정에 시달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