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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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특별법 제정·産銀 조속 이전"
부산서 첫 비수도권 민생토론회…"금융물류특구·투자진흥지구 지정해 지원" "산은법 개정전이라도 실질 이전효과 나게"…북항 재개발·가덕도신공항 개항 가속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을 물류와 금융, 첨단 산업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우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1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부산"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달 초 중앙부처 업무보고를 겸해 시작된 민생토론회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2024.02.13 -
당-대통령실, 총선앞 정면충돌 양상…한동훈 '홀로서기' 신호탄?
대통령실 '사퇴 요구'에 한동훈 "할 일 하겠다" 즉각 거부 김여사 의혹 대응 놓고 이견…공천 논란 놓고도 온도차 김건희 여사 의혹 대응 등을 놓고 미묘한 긴장 관계를 보이던 집권 여당과 대통령실이 결국 정면으로 부딪쳤다. 대통령실이 21일 한 위원장에게 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한 위원장이 이를 곧바로 거부하면서 총선을 80일 앞둔 여권이 격랑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당정 관계가 기로에 선 게 아니냐는 평가 속에 한 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국민 눈높이'를 앞세운 홀로서기 행보에 나설 가능성에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날 취임한 지 26일밖에 되지 않은 한 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데는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한 위원장의 대응이 직접적 ..
2024.01.22 -
총선 3개월앞 尹지지율 2%p 오른 35%…국민의힘 36%, 민주당 33%
연합뉴스-연합뉴스TV 정례 여론조사…70세 이상 64% 긍정·40대 81% 부정 부·울·경서 국민의힘 2%p↑·민주 6%p↓…서울은 국힘 38%·민주 2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2%포인트(p) 오른 3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일∼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9%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6%였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3일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였다. 연령별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에서..
2024.01.10 -
尹, 한총리와 수산물 점심…대통령실 "수산물 점심에 직원 몰려"
日 오염수 방류 후 안전 강조·수산물 소비 장려 차원 尹, 한총리에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 둬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수산물을 포함한 음식으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함께 했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날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도 광어, 우럭 등 모듬회와 고등어구이 등 수산물을 위주로 한 식단이 평소 가격인 3천 원에 제공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산 수산물 안전을 강조하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에서 "오늘 점심에는 ..
2023.08.29 -
尹대통령, 오늘 기시다와 회담…후쿠시마 오염수 논의 전망
나토 계기 개최…'외환위기 대응'·'공급망 안정화'도 의제 오를 듯 리투아니아 일정 마치고 국빈급 방문 위해 폴란드로 출국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지는 이번 정상회담 최대 관심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안전성 확보 문제가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1일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상회담을 기회로 신뢰를 확인하고 마음을 터놓고 협력, 발전하도록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우리나 일본이나 같은 입장"이라며 "그래서 사전 조율을 하지는 않지만, 오염수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
2023.07.12 -
"트럼프 기소 실익 챙기려면…바이든, 尹에게 배우라"
폴리티코 칼럼…"한미 정상, 낮은 지지율·野 장악 입법부 공통점" "한국, 민주주의 국가 가운데 전직 대통령 사법처리 '글로벌 리더'" "국빈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은밀히 물어보라. 검찰 수사를 어떻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마법을 부려야 하는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처한 정치 현실을 비교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기소를 이용하는 방법-한국식 해법' 제하의 칼럼을 게시했다. 퀸시연구소 객원 연구원인 네이선 박이 기고한 칼럼은 "우정을 쌓는 최고의 방법은 위기를 나누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몇몇 공동의 도전 과제를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대통령 모두 낮은 지지율에 시달리고 있으며..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