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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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압도적 과반'·與 3연패…야권 190석 넘을 듯
민주 지역구만 161석, 단독과반 연속 달성…조국당 12석 '돌풍' 국민의힘 지역구 90석에 비례 19석…'개헌 저지선' 가까스로 사수 범야권 정국 주도권 유지…3년 남긴 尹정부, 국정동력 타격 불가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
2024.04.11 -
'살얼음판' 지역구, 총선 승패 가른다…치열한 여야 대결 예고
21대 총선 '3%p 이내 격차' 지역구 24곳…여야, 올해 총선 60곳 '예측불허' 분석 여야가 4·10 총선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초박빙 지역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야 분석 결과 우세를 점치기 힘든 '예측 불허' 지역구가 상당수인 만큼 이들 지역구의 선거 결과가 총선 승패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이기 때문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전체 254개 선거구 가운데 승리 가능성 큰 '우세' 지역은 각각 82곳, 110곳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또는 군소정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고 양당이 아직 확연한 우세를 장담하지 않고 있는 지역구는 60곳 안팎으로 분석됐다. 현재 분석 결과가 총선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2024.03.27 -
총선 D-15 우세지역 물었더니…국민의힘 "82곳" 민주 "110곳"
후보 등록 후 첫 판세 자체 분석…254개 선거구 중 60개 안팎서 '예측불허' 수도권서 與 20곳·민주 97곳 '우세 또는 경합 우세' 전망…격전지 성적표가 승패 가를 듯 영남권 與 우세 속 野 부산·경남 '낙동강벨트' 일부 경합지서 기대감 보여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거대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을,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각각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소속 또는 군소정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고 양당이 전체 254개 선거구 중에서 60곳 안팎에서 아직 확연한 우세를 장담하지 않고 있어 후보자 등록 직후 초반 판세는 대혼전 양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양당은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
2024.03.26 -
내일 총선이라면? 국힘 33%, 민주 26%…격차 오차범위 밖으로
연합뉴스·연합뉴스TV 정례 여론조사…전달 대비 민주 9%p↓ 비례정당 투표…국민의미래 28%, 민주개혁진보연합 14%, 조국신당 13% 제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확대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7%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으로 벌어졌다. 직전(2월 3∼4..
2024.03.06 -
당-대통령실, 총선앞 정면충돌 양상…한동훈 '홀로서기' 신호탄?
대통령실 '사퇴 요구'에 한동훈 "할 일 하겠다" 즉각 거부 김여사 의혹 대응 놓고 이견…공천 논란 놓고도 온도차 김건희 여사 의혹 대응 등을 놓고 미묘한 긴장 관계를 보이던 집권 여당과 대통령실이 결국 정면으로 부딪쳤다. 대통령실이 21일 한 위원장에게 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한 위원장이 이를 곧바로 거부하면서 총선을 80일 앞둔 여권이 격랑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당정 관계가 기로에 선 게 아니냐는 평가 속에 한 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국민 눈높이'를 앞세운 홀로서기 행보에 나설 가능성에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날 취임한 지 26일밖에 되지 않은 한 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데는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한 위원장의 대응이 직접적 ..
2024.01.22 -
이재명 피습에 정치권 일단 멈춤…한동훈, 일정 최소화
'여야 2+2 협의체' 회의 취소…내일 대통령 신년인사회에 野지도부 불참할듯 文 찾아가려던 野 지도부 모두 귀경…與, 의원들에 '언행 주의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습격당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자 여야 정치권도 잇달아 공식 일정을 취소하거나 최소화하고 있다.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가덕도 방문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피습 사건으로 양산행 일정을 취소하고 모두 귀경했다. 이날 대전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을 예정이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일부 일정을 취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대구에서 열리는 매일신문 주최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전..
202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