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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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외교참사' 野공세에 "文정부 망쳐놓은 한일관계 정상화"
"文 중국서 혼밥…中공안 韓언론 폭행이 진정한 외교참사" 역공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해 '외교 참사' 프레임으로 총공세를 펴자, 윤 대통령의 2년 9개월 만의 한일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의 유엔총회 연설 극찬 등을 강조하며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기 위해 외교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 실수' 사례를 거론하며 역공을 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높게 평가한 점을 언급한 뒤 "비록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외교성과에 대해서도 야당 입장에서 비판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2022.09.22 -
尹, 영빈관 신축 전면철회 지시…"국민 심려 없도록 하라"
"국격 걸맞은 공간 마련하고자 했으나 국민에 충분히 설명못한 아쉬움" 野 공세 속 비우호적 여론 감안한 듯…순방 직전 전격 결정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옛 청와대 영빈관 격의 부속시설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약 878억 원을 들여 새로운 내외빈 영접공간을 짓겠다는 대통령실 계획이 야당과 언론 등의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비우호적인 여론이 감지되자, 이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저녁 8시30분께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 '국가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 이후 대통령실 자산이 아닌 국가의 미래 자산으로 국격에 걸맞은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이 같은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 드리지..
2022.09.16 -
대통령실에 '기획실장·정책수석' 신설…'3실장 7수석' 체제로
국정 동력 확보 위한 중폭 개편…尹대통령, 금주 발표할듯 김은혜 홍보수석 내정…대변인도 역할조정 가능성 거론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쇄신안의 일환으로 대통령실 직제를 개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외에 실장을 한 자리 더 만들고, 정책 조정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수석을 2명 더 두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애초 예상됐던 홍보라인 원포인트 교체에서 한발 더 나아간 중폭 개편으로 분석된다. 복수의 여권 핵심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대통령실을 개편할 것"이라며 "1실장 2수석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취임 100일 직후 출범하는 2기 참모진은 기존 '2실장 5수석'에서 '3실장 7수석' 체제로 몸..
2022.08.18 -
이준석, 尹측과 사퇴 조율說에 "누가 얘기하길래 일언지하 거절
"'尹 6월 독대' 부인, '이준석 거짓말쟁이 만들기' 작전…내 징계에 정무적 판단" "당내 사고 치는 걸 보면 '진박'보다 '윤핵관'이 못하지 않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6일 지난달 초 윤석열 대통령 측과 자진사퇴 시기를 조율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누가 그런 얘기를 해서 저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지난달 초에 대통령 측과 자진사퇴 시기를 조율한 중재안이 오갔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맞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그게 다다. 저는 일언지하에 '그런 얘기 하지도 말라'고 그랬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협의한다는 것 자체가 오해를 사기 딱 좋고 기본적으로 신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고 이러면 '당..
2022.08.17 -
취임 100일 기해 대통령실 개편 가시화…김은혜 투입 유력 거론
일부 참모진 교체설…홍보·정무 라인-비서실장 등 포함 가능성 제기 인적쇄신 통한 국정 분위기 반전 모색…"구체적 폭은 아직 확정 안돼" 일각서 순차적 개편 가능성도 거론…17일 기자회견 메시지 주목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오는 17일을 즈음해 일부 참모진 교체 등 대통령실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지난 8일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에 이어 참모진 인적 쇄신이 가시화하는 흐름이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다음 주 대통령실 개편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으며, 구체적 폭과 후임 등을 놓고 다각도의 검토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아직 최종 개편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대안 물색 등과도 맞물려 있는 상황이어서 현재로선 단정적으로 말할..
2022.08.13 -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정치인 ' 최소화 가닥…MB·김경수 포함 안될 듯
윤대통령, 사면관련 의견 집중청취…지지율 부담 요인 등 작용 관측 이재용 등 경제인 대거 포함 전망 마지막 순간 깜짝사면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 못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 대상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제외되는 쪽으로 일단 가닥이 잡힌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사면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참모진에 여러 가지 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고심 끝에 '정치인 사면' 폭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 당초 국민통합 차원에서 큰 폭의 사면을 검토했으나, 국정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가뜩이나 여론이 좋지 않은 정치인 사면을 단행하..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