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37)
-
尹대통령, 北무인기 침범 당시 "北 1대에 우리는 2∼3대 보내라"
대통령실, 첫 지시 공개…尹 "필요하면 격추·상응 조치 즉각 시행" 지시도 대통령실 "NSC 대신 안보상황회의 개최"…"남남갈등 극대화 일환" 도발 배경 분석 대통령실은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지 않은 데 대해 "NSC를 열 상황도 아니었고 열 필요도 없었다"고 28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대통령 지시사항을 국가안보실장이 수시로 받고 있었고 필요한 경우 국방부 장관을 통해 합참에도 전달이 되는 긴박한 상황이 실시간 진행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NSC 대신 전날 오전 안보실장 주재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가 소집된 점을 부각했다. 그는 "북한의 무인기 도발 상황에 대한 평가, 향후 대응 방안과 대책을 집중적..
2022.12.29 -
김여정, 尹대통령 막말 비난 "천치바보를 왜 보고만 있나"
"문재인 땐 적어도 서울이 과녁은 아녔어"…대남 핵위협 노골화 한미 독자제재 추진에 반발…"그대로 저들의 올가미 될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과 미국의 대북독자제재 추진에 반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김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남한)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다"라고 밝혔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는 것을 넘어 남측 여론을 자극해 사실상 정권 반대투쟁에 나설 것을 추동한 것이어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면서 "그래도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였다"며 "미국과 남조선 졸개들이 우리에..
2022.11.24 -
“빈곤 포르노, 팔짱 불편”…김건희 여사 행보에 野 날 선 비판
심장병 환우 자택 방문, 바이든 대통령 사진 촬영 등 비판 장경태 "김 여사의 코스프레 정치, 외교적 결례" 우상호 "美 대통령 팔짱…불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들의 날 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 여사가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심장병 환우의 집을 방문한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사진 촬영에서 팔짱을 낀 것 등 모두 부적절했다는 것이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에도 여지없이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며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장 최고위원은 “ 캄보디아는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고, 세계 정상의 배우자..
2022.11.14 -
[오늘의 국감] 국토위, 경기도 감사···이재명과 김건희 의혹이 쟁점
국회는 14일 국토교통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토위 국정감사는 경기도지사 출신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성남 대장동·백현동 개발 등 이 대표가 지사 시절 추진한 사업 의혹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사건도 국토위 현안은 아니지만 여야 공방 중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김씨의 카드 유용 의혹에는 경기도청 전·현직 공무원들도 연루돼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일가가 연루를 의심받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저녁 MBC의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민의힘은 윤..
2022.10.14 -
'尹발언 논란' 충돌 격화…與 "자막 공작" vs 野 "박진 해임"
與 '정언유착' 부각…"민주당 비서관, 비공개 영상을 보도 전에 어떻게 파악했나" 민주, "정언유착 거짓선동" 주장하며 '언론 탄압' 규정…"외교장관 29일 해임안 의결" 尹정부 국무위원 첫 해임건의안 발의…국회 운영위도 여야 '충돌' 예고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여권이 윤 대통령의 "사실과 다른 보도" "동맹 훼손" 등의 발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역공 모드로 돌입한 가운데, 전선을 '정언 유착'으로까지 넓히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여권이 '수세 정국'을 반전시키기 위해 언론까지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외교 참사'에 이어 '언론 탄압' 프레임을 가동하며 맞받아쳤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이 순방 외교 논란에 책임을 묻..
2022.09.27 -
비속어 논란' 윤 대통령이 사과하고 조기 수습해야,백악관 노코멘트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도중 터진 '비속어 발언' 논란으로 정국이 시끄럽다. 윤 대통령이 22일(한국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한미동맹을 훼손할 수 있는 외교 참사 수준의 발언이라는 비판이 온종일 일었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이날 밤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이 재정 공약 회의에서 1억 달러 기부를 약속했는데 예산 심의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의 거대 야당이 통과시켜주지 않으면 공여를 약속한 자신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면이 서지 않는..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