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15)
-
역대급 태풍 힌남노에 한반도 '초비상'경로바꿔 6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
역대급 태풍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나오면서 한반도에 비상이 걸렸다. '돌가시나무 새싹'이라는 의미를 갖는 힌남노의 세기와 비슷하면서 과거 국내에 상륙한 태풍으로는 '사라', '루사', '매미'가 꼽힌다.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힌남노는 사라와 매미를 합친 것보다 더욱 강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그만큼 이번 태풍의 세기가 역대급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힌남노가 기상청의 예상대로 한반도에 상륙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당초 힌남노는 대한해협을 지나는 과정에서 부산을 스치고 지나갈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지만 2일 오전 브리핑에서 6일 새벽이나 아침에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수 있다고 밝혔다. 힌남노의 경로가 왼쪽으로..
2022.09.03 -
초강력 11호 태풍 '힌남노' 예상경로 수정…더 가까워졌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예상 경로가 시간이 지나며 우리나라에 더 가까워지는 쪽으로 조정되고 있다. 19년 전 한반도를 강타한 초강력 태풍 '매미'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진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힌남노는 대만 남동쪽 580㎞ 해상을 지나 '매우 강' 세력으로 북서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5hPa(헥토파스칼)이다. 힌남노는 오는 6일 오전 3시에 서귀포 남동쪽 60㎞ 해상을 지나 7일 오전 3시 독도 북동쪽 320㎞ 지점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4시 예보와 비교하면 부산에 더 근접하는 경로로 수정됐다. 오는 6일쯤 제주를 통과해 부산으로 향할 게 현재까지 유력하다. 이때 예상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 풍속은 초속 45m ..
2022.09.02 -
[오늘날씨] 제주 100∼200㎜ 호우…중부지방 구름
금요일인 2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50∼10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
2022.09.01 -
초강력 제11호 태풍 힌남노, 우리나라 향해 북상 가능성…1~2일이 변수
2일 밤까지 대만 동쪽에서 정체…'초강력' 유지하다가 북진 전망 기상청 "현재 예상으론 6일 오전 서귀포 동북동쪽 해상 이를 듯" 제주·남부엔 이미 비 시작…예상대로면 5~7일 집중호우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한반도에 상륙하든 상륙하지 않든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리며 영향을 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힌남노는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대만 타이베이 동남쪽 510㎞ 해상을 지나 남서진하고 있다. ◇ 힌남노 어디로…1~2일 정체기가 '1차 변수'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한반도에 상륙하든 상륙하지 않든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리며 영향을 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정체기에 힌남노 강도 변화가 '1차 변수'라고 할 수 있다. 강도의 변화는 진로의 변화로 ..
2022.09.01 -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습도 높아 후텁지근
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모레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20∼70㎜, 그 밖의 전국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낮 동안 비가 그치거나 소강상태인 지역은 기온이 오르겠고, 많은 수증기로 습도가 높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2022.08.01 -
제 6호 태풍 트라세(TRASES), 현재위치 예상경로
기상청은 1일 오전 4시 제 6호 태풍 트라세의 현재위치와 예상경로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 6호 태풍 트라세의 현재위치는 1일 오전 3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330 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이 태풍의 예상경로는 1일 9시 서귀포 남쪽 약 110 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열대저압부로 약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딱따구리를 의미한다.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