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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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유행 공식화,거리두기 4단계 격상 12일부터 2주간" 발표에…ICT업계 전면 재택근무 등 방역 강화
당국은 9일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 답이라는 판단하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준비 시간을 감안해 내주 월요일(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업계가 잇따라 전면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근무 정상화를 기대한 게 무색해졌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 발표에 따라 필수 근무 인력..
2021.07.09 -
뉴질랜드, 세계 최초 코로나 환자 '0명'…주민 생활 정상화
뉴질랜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한 나라 중에서 처음으로 감염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 상태’가 되면서 경보체제도 1단계로 내린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8일 "마지막까지 남았던 코로나 감염자 1명이 회복하고 신규 감염자가 더 나오지 않음에 따라 뉴질랜드에는 감염자가 이제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정을 기해 그동안 유지해온 경보체제 2단계를 1단계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국 봉쇄령 등으로 많은 제약을 받아왔던 주민들의 생활이 다음날인 9일부터 거의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엄격한 국경 통제와 접촉자 추적 기록 등을 통한 코로나에 대한 경계태세는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아던 총리는 "코로나 경보체제 1단계로 내려갈 수 있게 된 것은 ..
2020.06.09 -
원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40대 남성 발생.도내 7명째
강원도 원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춘천, 삼척, 속초, 강릉에 이어 7번째 환자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흥업면에 거주하는 남성 A씨(46)로, 전날 오후 11시쯤 보건당국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는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원주시는 이달 6일 직장동료 부친상으로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A(46)씨가 27일 오후 11시 36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이날 오전 1시 23분께 A씨를 지역 거점 병원인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지난 24일부터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이 나 25일 오전 11시께 원주의료원을 찾았으나 호흡기 증상이 경미해 ..
2020.02.28 -
코로나19 여파에‘MWC 2020’ 취소,원유수요 증가량 20% 이상 하향
LG전자·인텔·페북 등 수십개 글로벌기업 불참에 주최측 결단 수만명 체험행사 위험성 경계…스페인 "지역경제 큰 타격" 울상 "현 추세로는 2020년 일일 44만 배럴 공급부족 예상"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존 호프먼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올해 MWC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WC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통신·모바일 업계 연례 최대 행사다. 올해도 오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중국발 코로나19가..
2020.02.13 -
중국40대 동포 돌연 사망소식에 한때 비상,코로나19와는 무관 뇌졸증
최근 중국을 다녀온 중국동포가 갑자기 숨져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긴 구급대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한때 격리됐다가 해제됐다. 13일 오전 7시 57분께 경기도 수원시 A(41) 씨 자택에서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송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께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지난달 31일 중국 칭다오(靑島)를 다녀온 사실이 알려졌다. 병원 측은 A 씨가 이송됐을 당시 고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중국 여행 이력을 고려해 A 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또 응급실 출입을 통제하고 A 씨를 이송한 구급차가 들어온 출입구..
202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