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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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충돌 국힘 배현진 "좋은 얘기하면 좀 들으라" 이준석 "얻다대고 지적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또다시 충돌했다. 배 최고위원이 당내 현안에 대해 건의하면서 "좋은 이야기를 하면 좀 들으라"고 하자 이 대표는 "얻다 대고 지적질이냐"며 고성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와 일부 최고위원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6·1 지방선거로 공석이 된 전국 48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와 '혁신위원회'를 놓고 설전을 주고받으며 얼굴을 붉혔다. 이 대표가 한기호 사무총장에게 조직위원장 공모 현황을 보고받고 "잘 관리해 달라"고 말하자 배 최고위원은 "벌써부터 당원협의회에서 공천권 문제가 불거지는데, 당 내분처럼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지방선거와 겹쳐서 공모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도 있다" 며 "지방선거 전..
2022.06.24 -
이준석-배현진, 또 충돌, 이제와 아니라니?···주워 담아지냐" 저격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현 경기도 인수위 대변인)이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것을 두고 "셀프 윤핵관을 자처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전 대변인은 20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이날 배 최고가 최고위에서 언성을 높인 건 "100%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얼마전 이준석 대표가 '지금부터 내 정치 한번 해보겠다'고 하자 배 최고가 '자기정치 하는 걸 혁신위에 담지 않도록 하라'라고 했고 오늘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은 20일 “이제와 ‘나 아냐’ 한들 너무 많은 언론과 공중에 1년 내내 노출돼 왔는데 주워 담아지겠나”라며 이준석 대표를 재차 저격했다. 앞서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비공개 ..
2022.06.21 -
국민의힘 윤리위, 모레 저녁 '이준석 징계' 심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하고 4월21일 회의 결과 '윤리위원회 당규 제14조(협조의무)'에 근거해 김철근 당원(당 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징계 수위가 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당규의 윤리위 규정 21조는 징계를 제명·탈당권유·당원권 정지·경고 4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있다. 징계 결정 시 이 대표의 리더십이 타격을 받고 경우에 따라 당 지도부를 새로 뽑는 조기 전대 국면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갈 가능성도..
2022.06.20 -
부동산 논란"윤희숙, 의원직 사퇴 뜻 밝혀"…오늘 오전 기자회견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희숙 의원이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의원직을 사퇴할 뜻을 당 지도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명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가 나오고 하루 만에 국민의힘이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 의원들에 대한 조치를 결정했는데요. 여러 논란들이 또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명단부터 보면 당 대선주자 윤희숙 의원이 들어가 있고요. 윤석열 전 총장 캠프에 소속된 5명의 의원도 포함이 돼 있습니다. 당내 경선을 앞두고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윤희숙 의원이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의원직 사퇴 뜻을 당 지도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선 불출마 선언 가..
202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