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육종암 투병,악성 종양 제거 수술,항암치료 이겨낼 것

2019. 3. 14. 14:13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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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배우인 김혜진은 수술 이후 김영호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병실에 누워 있는 김영호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동사진을 공개하며 악성종양 제거 수술을 무사히 받았다고 말했다.

 

김영호는 14일 오전 TV리포트와 전화 통화에서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허벅지에 악성 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호는 "갑작스러운 암 진단 소식에 나 역시 정말 많이 놀랐지만, 열심히 치료받아 이겨낼 것"이라고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로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김혜진은 "오랜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되주었던 울 영호 형님. 악성종양 따위 한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 세상에 널리 알리라 명 받아 소식 전합니다"라며 이어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그가 앓고 있는 육종암은 우리 몸의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육종 중에서는 골육종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연골 육종,

 

유잉 육종이 뒤를 이었다.

 

대개 덩어리가 만져지다가 통증으로 이어지거나 운동 기능의 변화가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인은 명확히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 방사선 조사,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결핍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별한 예방방법 또한 아직까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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