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8년 몸담은 소속사와 갈등,음원 수익 정산 0원? … 후크엔터 “사실관계 조사 중”

2022. 11. 22. 07:50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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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난 18년 동안 음원 수익 정산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갈등은 이승기가 지난 15일 후크엔터에 내용 증명을 보내며 알려졌다. 이승기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난 21일 “이승기가 18년 간 소속사로부터 받은 음원 정산금이 0원”이라고 말해 내용 증명이 수익 정산 갈등에서 비롯됐음을 시사했다.
21일 뉴스로는 이승기가 데뷔 때부터 18년간 몸담아온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 정산을 1원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2004년부터 2022년까지 27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137곡을 냈지만, 수익은 0원이었다는 것.

그러자 권 대표는 "최근 언론을 통하여 우리 회사와 저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께 면목이 없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제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해 '내 여자라니까'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삭제' '연애시대' '우리 헤어지자' '정신이 나갔었나 봐' '되돌리다' 등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시작으로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서' 등에서 활약했다.

최정훈의 조은가요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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