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

2018. 12. 15. 12:05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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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레모나'를 만드는 경남제약(17,2000 0.00%)이 상장폐지 될 위기에 처하면서 5000명의 소액주주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결과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상장규정에 따라 15영업일 이내인 다음달 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경남제약은 지난 2분기 매출이 217억원에 10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최대 주주인 이희철은 지난 1월 ㈜이지앤홀딩스와 텔로미어㈜에 주식 전량을 250억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국세청이 이희철의 주식 전량에 대해 압류 조치를 내리면서 M&A가 불발의 기로에 처했다.

경남제약은 1993년에 설립한 뒤 2001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경남 의령이 소재지로 지난 6월 말 임직원은 2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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