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알게 된 20대 녀 선릉역 칼부림 사건 '충격'

2018. 12. 13. 13:38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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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서 온라인 게임을 알게 된 사람을 수차례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A씨(23)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15분 선릉역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여성 B씨(21)와 만나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등과 복부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 수 없다”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중”이라고 말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23)는 이날 오전 2시쯤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하다가 알게된 B씨(21)를 칼로 수차례 찔렀다. B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가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 정황을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수원중부경찰서는 온라인게임 상에서 다툼을 벌이다 직접 만나 상대방이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이용해 수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수원 구천동의 한 길가에서 D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게임을 하다 나이가 어린 D씨가 자신에게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직접 만나서 싸우자’며 장소를 정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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