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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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3개월 만에 공개석상에…李측 "본격 활동 재개는 아냐"
대선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재명 상임고문의 부인 김혜경 씨가 3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석정규 인천시의원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사진을 보면 김혜경 씨는 지난 11일 이 상임고문과 함께 인천 계양을 지역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상임고문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을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됐다. 김혜경 씨가 이처럼 공개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9일 대선일에 투표한 뒤 처음이다. 이 상임고문의 대선 패배 후 두문불출하던 그가 공개된 자리에 나서면서 김 씨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이 상임고문 측은 이 같은 해석에 선을 그었다. 이 상임고문 측 관계자는 13일 통화에서 "당선 후 지역에서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 분들이 ..
2022.06.13 -
이재명 "검증된 능력 있다" vs 윤형선 "떠나갈 철새"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26일 TV 토론에서 상대방이 내세운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두 후보는 인천시 계양구 선거방송 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계양구를 대표할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을 통한 강서 대개발' 공약을 내놓자 윤 후보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계양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김포공항을 이전해 고도 제한을 완화하고 계양을 포함한 강서지역을 개발해야 한다"고 하자, 윤 후보는 "많은 분이 민원을 제기했던 사안이지만 (이 후보가) 언제 떠날지 모르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윤 후보가 ..
2022.05.27 -
6·1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이 19일 공식 개막했다. 여야 각 당과 후보자들은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진검승부에 돌입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된다. 7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선출 정수는 4천132명에 총 7천616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경쟁률 1.8대1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풍향계로 평가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오세훈·송영길(서울), 김은혜·김동연(경기) 후보 등 여야의 굵직한 거물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된데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
2022.05.19 -
이재명 '숨쉰 채 발견' 영상 제목에 국민의힘 "대장동 유족 2차가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동영상 제목을 놓고 국민의힘 측이 '대장동 의혹'을 끄집어내며 공세에 나섰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석패했던 이 고문이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재등판하자 국민의힘 측의 견제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 고문은 10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속보, 이재명 인천 계양구 부일 공원에서 숨 쉰 채 발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이 고문이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시민들과 자유롭게 어울리는 일상을 담았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이 영상의 제목을 이 고문의 '아킬레스건'이나 다름없는 '대장동 의혹'과 결부시켰다. 이준석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사건과 연..
2022.05.11 -
김재원 “이재명 아들 도박, 김건희와는 차원다른 범죄”아들 도박문제에 사과한 이재명
아들 도박 의혹 보도에 “불미스런 일 죄송” 사과문 통해 거듭 사과 “제 아들 맞다” “가르침에 부족함…치료도 받게 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오전 본인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해당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지 몇 시간만에 서둘러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 후보가 아들의 불법 도박 여부까지는 거론하지 않았지만, 치료를 받게 하겠다고 한 점에서 사실상 의혹을 시인하고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깊이 사죄드린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의 상습 불법도..
2021.12.16 -
민주당 경선,부정선거" "경선 불복"…경선 끝나도 끝나지 않은 명낙대전
'중도하차' 정세균·김두관은 승복 촉구 경선 후유증에 '원팀' 비상…이심송심 논란도 재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턱걸이 과반'으로 후보로 선출되면서 제기된 이른바 '무효표 처리' 문제로 내분이 확산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이 표 계산 방식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 결선 투표를 정식으로 요구하자 이 후보측은 사실상의 '경선 불복'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양측간에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공방도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송영길 대표가 이 후보 선출을 재확인하면서 경선 국면 내내 사그라지지 않던 '이심송심' 논란도 재연될 조짐이다. 사태가 가까스로 봉합되더라도 양측간 앙금을 조기에 해소하긴 어려워 보여 원팀 전열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낙연 캠프는 경선 결과 발표 다음날인 1..
202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