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의조은가요(1214)
-
[오늘날씨] 소한 하루 앞두고 동장군 기승…아침 최저기온 -12도
새해 첫 토요일이자 소한(小寒)을 하루 앞둔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됐다.특히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강원산지 -15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울릉도와 독도에는 3일부터 4일 새벽까지 1∼5㎝의 눈이나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21:08:24 -
공수처 "군·경호처 200여명 겹겹이 벽 쌓아…크고작은 몸싸움"
"관저 접근할 수 있게 협의해 200m 접근…안전 우려 커 집행중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공개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집행 인력이 공수처 20명 경찰 80명 총 100명 정도 규모였다"며 "관저 200m 단계에서는 군인과 경호처를 포함해 2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있..
15:41:23 -
공수처, 영장 집행 못하고 군부대 대치…관저 내 수방사 추정
경호처 인력 대신 관저 외곽경호 맡는 55경비단 사병 동원 추정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한남동 관저 안에서 군부대와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현재 수도방위사령부로 추정되는 군부대가 수사관들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서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관저 경비를 맡고 있는 육군 수방사 55경비단으로 추정된다. 대통령경호처가 아닌 수방사 일반 사병들이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55경비단은 관저 내에서 외곽 경호 임무를 맡는 부대다.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경호처에 배속돼 복무한다. 따라서 55경비단의 지휘통제 권한은 배속되는 기관인 경호처에 있고 군은 따로 권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경호..
09:44:43 -
[오늘날씨] 아침 최저 -12도·전국 영하권…강풍 불어 체감온도 '뚝'
금요일인 3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 4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늦은 새벽부터 전남 서해안과 충남권,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 내외, 제주도 산지 1㎝ 내외, 충남 남부 서해안 1㎝ 미만이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 내외, 충남 남부 서해안 1㎜ 미만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
00:42:36 -
'8인체제' 갖춘 헌재, 尹탄핵심판 본격 심리…내일 준비기일
신임 재판관 진행상황 공유·검토…尹측 쟁점·증인 등 논의 전망 신임 재판관 2명 임명으로 '8인 체제'가 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심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10월 17일 이종석 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재판관이 퇴임한 이후 6인 체제로 운영된 헌재는 2일 정계선·조한창 재판관이 취임식을 하며 두 달 반 만에 재판관 8명이 모인다. 신임 재판관들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비롯해 헌재에 계류 중인 사건의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헌재는 당장 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2차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국회와 윤 대통령의 대리인들과 쟁점을 추가 정리하고 심리 일정 등을 조율한다. 이번 기일에서는 쟁점에 관한 윤 대통령 측 입장을 확인하고 추후 변론기일에 부..
2025.01.02 -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공수처, 이르면 오늘 집행
尹측 반발 속 '막으면 공무집행방해' 공문…6일까지 영장 유효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르면 2일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수처는 지난달 3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이후 경찰과 구체적인 집행 시점과 방법에 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수사의 신속성과 밀행성 차원에서 통상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신속히 집행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사안의 경우 공개적으로 절차가 진행된 데다 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시기와 방식 등을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경호처가 영장 발부 이후 "집행 관련 사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낸 점도 공수처에 부담을 주는 요소다.경호를 명분으로 공수처의 관저 출입과 체포영장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있..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