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이태원 사고 사망자 2명 늘어 153명…외국인 20명"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압사 참사 사망자가 1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30일) 오후 4시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집계한 결과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중상 24명, 경상 79명입니다. 숨진 피해자 상당수는 10~20대이자 여성으로 이 가운데 141명만 신원이 파악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12명의 신원 파악이 늦어지는 이유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세 미만이나 외국인의 경우 주민 번호 등록이 되지 않아 일일이 사진이나 유족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외모가 비슷해 한국인 사망자로 분류됐던 외국인 신원이 정정되면서 외국인 사망자는 계속 늘어 현재까지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사망자의..
202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