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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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논란' 언급한 유승민 "모든 남성 잠재적 가해자 아냐"
"성범죄처럼 무고죄도 엄하게 처벌해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일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 "모든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보는 생각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무고죄 처벌 강화'를 거론하면서다. 오는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에 앞서 '이남자(20대 남성)' 표심에 다시 한 번 구애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 '김선호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유 전 의원은 SNS에서 "배우 김선호 씨와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는 공정한 세상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무죄추정의 원칙도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성범죄는 엄하게 처벌해야 하며,..
2021.11.02 -
윤석열, 이재명·이낙연과 양자대결 모두 밀려…홍준표·유승민 추격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는 41.8%,윤 전 총장은 4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5%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내다. 지난 7월4주차 조사보다 윤 전 총장은 2.6%p, 이 지사는 0.6%p 하락했다. 이 지사는 40~50대와 경기·인천, 호남, 강원·제주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은 20대와 60대 이상, 서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우세를..
2021.08.10 -
국민의힘 유승민 "노 전대통령 이후 첫 연금개혁, 반드시 할 것"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1일 "대통령이 되면 임기 내 국민연금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뉴스 인터뷰에서 "표에 도움 안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잘 알지만 50∼70대 입장에서 보면 결국 우리 아들, 딸들의 문제가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연금 개혁은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때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두 차례 정권이 바뀌었지만, "개혁을 공약한 후보조차 없었다"고 유 전 의원은 말했다. 광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유 전 의원은 당내 대표적 '경제통'이다. 차기 대선의 캐치프레이즈로 '경제 대통령'을 내걸고 있다. 그는 국민연금의 재정 위기 상황에 대해 "20∼40대 자녀들이 효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내고 있지만, 다음 대통령이 개..
202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