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마스크로 얼굴 감춘 이기영,결국 여론의 도마에 오른 흉악범 피의자신상공개 제도
끝내 얼굴 감춘 살인 피의자 이기영 “현행 신상공개 제도 개선해라” 여론 일어 피의자 동의 없이는 실제 얼굴 공개 못해 ‘머그샷’ 촬영 허용한 피의자는 극소수 “신분증 사진으로는 누구인지 알 수 없어” 송언석 의원, “30일 이내 얼굴 공개” 개정안 발의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4일 오전 검찰에 송치되면서 일산동부경찰서 포토라인에 섰다. 그러나 누구도 그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다. 패딩 점퍼 후드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려서다. 지난해 12월 28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두했을 때도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렸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기영의 나이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그 사진은 빛바랜 운..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