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5명…부상자 152명,부상자 중 111명 귀가

2022. 11. 1. 07:52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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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상태 악화해 숨져…중상 3명 줄고 경상 6명 늘어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어 총 155명이 됐다.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으로, 상태 악화로 이날 오후 9시께 사망했다.

이밖에 다른 중상자 2명은 경상자로 전환됐고, 여기에 경상자 4명이 새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등이다.

이중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 1명, 호주 1명, 노르웨이 1명, 오스트리아 1명, 베트남 1명, 태국 1명, 카자흐스탄 1명, 우즈벡 1명, 스리랑카 1명 등이다.

동원현황은 소방 507명, 구청 800명, 경찰 110명, 기타 14명 등 2421명, 장비는 238대(지휘 3, 펌프 10, 구조 28, 구급 143, 기타 54) 등이 투입됐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조기 게양 및 시·도별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11시 이태원 참사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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