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공모주 청약 기관 경쟁률 1471대 1 '카뱅' 넘었다...증거금 3조

2021. 8. 25. 09:39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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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하이솔루스가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마지막날 일정에 돌입한다. 

일진하이솔루스 공모주 청약 첫날 3조 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그 열풍을 입증했다.

25일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날인 전일 통합 경쟁률은 61.9대 1를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32만6790건으로 청약 증거금은 3조 4705억 원 규모로 몰리며 청약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일진하이솔루스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만43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공모 금액은 373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 규모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71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날까지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에서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16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71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82.8%인 1334개 기관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5700~3만4300원) 상단인 3만43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2455억4600만원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상장 이후 유통가능 물량이 24%에 불과해 수급 부담도 적다"면서 "동종 업종(Peer Group) 조정을 통해 공모 희망가액을 보수적으로 재산정 한 점도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일진그룹이 2011년 한국복합재료연구소(KCR)을 인수하며 설립한 자동차 분야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일진홀딩스의 자회사인 일진다이아몬드가 최대주주다. 

주력 사업으로는 FCEV용 수소 연료 탱크와 수소 운송에 사용되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등을 양산하는 수소 부문과 DPF(배기 가스 후처리 장치)와 같은 매연 저감 장치를 생산하는 환경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기준 수소와 환경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은 각각 44%, 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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