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vs 이강인’ 한국서 맞대결? 축구팬 설레는 유럽 클럽 방한

2023. 5. 8. 07:43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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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구단 방한 예정

김민재 나폴리와 이강인 마요르카도 방한 가능성 거론

올 여름 유럽 축구 명문 클럽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여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두 팀은 각각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우승컵을 4번이나 들어 올리며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 시즌도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소속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프리미어리그 대표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오른 엘링 홀란을 비롯해 잭 그릴리쉬, 후벵 디아스 등 다수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한국 방문은 지난 1976년 이후 두 번째이다.

라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10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3회에 빛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들도 대거 방한에 나설 예정이다.

 

오현규의 소속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 프리시즌 투어 한국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셀틱은 오는 7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잉글랜드)과 맞대결을 벌인다.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명문 AS로마도 한국을 찾는다.

 

AS로마는 7월 29일 울버햄튼과, 8월 1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차례대로 붙는다.

이 밖에 ‘괴물 수비수’ 김민재와 ‘왼발의 달인’ 이강인이 활약 중인 나폴리(이탈리아)와 마요르카(스페인)도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나폴리 매거진은 지난 3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나폴리가 한국을 찾는다면 역시 방한을 계획 중인 마요르카와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국내 팬들은 국가대표 동료인 김민재와 이강인이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국내서 볼 수 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현재 유럽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한국서 맞대결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일단 차기 시즌 원 소속팀 잔류가 우선이다.

(1) 최정훈의 조은가요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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