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드리블, 비니시우스도 넘었다…최근 10경기 41회 성공

2023. 5. 4. 07:48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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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드리블 신은 '비닐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다. 시즌 전체로 봤을 때 비니시우스만큼 돌파를 많이 시도하고 성공한 이는 없다.

그런데 최근 10경기만 따지면 이강인의 테크닉이 조금 더 물이 올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이강인은 지난 10번의 출전에서 41회 드리블을 성공했다. 이 기간 동안 라리가 선수 중 최다로, 비니시우스(40회)보다 1개 더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드리블 능력이 단순히 10경기에서만 빛나는 게 아니다. 또 다른 스탯 분석 사이트 '풋볼탤런트'를 보면 이강인의 이번 시즌 드리블 성공 횟수는 69회로 리그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비니시우스(103회), 2위는 사무엘 추쿠에제(74회•비야레알)다. 다만 이들 소속팀의 전력을 고려하면 이강인의 솔로 플레이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그만큼 요즘 이강인은 상승 흐름을 쭉 이어가고 있다. 연신 공격포인트를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특히 지난 4경기 3골의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 시즌 총 6골 4도움을 기록해 한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포인트를 달성했다. 라리가 올해의 팀 미드필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도 대단한 성과.

이강인을 향한 찬사도 이어진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이강인은 내가 부임한 이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 경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현지 언론 '마르카' 역시 "이번 시즌에 6골을 넣은 이강인은 유럽의 많은 팀에서 미래를 보낼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유수의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애스턴 빌라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같은 알짜배기 클럽에서 점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으로 이적설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이강인의 몸값도 쭉쭉 오르는 추세다.

최정훈의 조은가요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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