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부양하는 '소녀 가장' 입니다,음주운전' 김새론에 벌금 2천만 원 구형

2023. 3. 9. 07:53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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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첫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생활고', '소녀 가장' 등의 단어를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배우 김새론이 지난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었다.

재판에서 검찰이 벌금 2천만원 형을 구형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크게 웃도는 0.2%였다.

차가 변압기를 들이받으면서, 현장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그 바람에 상인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검찰은 "김새론이 사고를 일으키고도 별다른 조치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않다"며 벌금 2천만원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은색 블라우스에 카디건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김새론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사과했다.

김새론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입장이다.

이후 최후 변론에서 김새론 씨가 가족을 부양하는 '소녀 가장'이라며 생활고를 호소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미 알려진 김새론의 가족관계나 가정환경 등을 언급하며 납득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새론 변호인은 "술을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고 보유 차량을 매각했으며 피해 상인들에게 직접 사죄드리고 피해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막대한 피해배상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김새론 가족 또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 최대한의 선처를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최정훈의 조은가요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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