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의조은가요(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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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냉동 성지'로 각광 유럽 가요"…해외 원정 가는 여성들, 휴가는 덤
스페인·체코·멕시코 등 저렴한 비용에 '난자 냉동 성지'로 각광 적지 않은 여성들이 생식 가능 기간을 늘리려 난자 냉동을 시도하고 있지만, 난자 냉동은 익숙한 환경에서 해도 쉽지만은 않은 일로 꼽힌다. 난포를 자극하는 호르몬 주사를 맞으면서 난자 성장 과정을 체크하고, 시술을 거쳐 성숙한 난자를 채취하고, 미래 사용 가능성을 대비해 채취한 난자를 액체 질소에 넣기까지의 약 2주에 걸친 지난한 과정을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난자 냉동을 위해 기꺼이 낯설고 물설은 해외로 원정을 가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보다 비용이 월등히 저렴한데다 관광지로서의 매력까지 갖춘 스페인, 체코 등이 난자 냉동 '성지'로 이름이 나며 많은 이..
2023.04.10 -
“백현동 로비스트, 이재명·정진상에게 인허가 청탁”
검찰, ‘또 다른 로비스트’ 영장청구서에 적시 서울중앙지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장동 사건,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기소한 뒤 ‘백현동 의혹’ 관여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최근 백현동 사업의 로비스트 A씨에 대해 ‘재판 위증’ 등 별도 사건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그 영장 청구서에 수사팀이 파악한 ‘백현동 의혹’의 기본 골격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9일 전해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백현동 사업자인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는 지난 2013~2015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대위원장 출신인 김인섭씨와 민주당 주변에서 활동했던 A씨를 영입했으며, 김씨와 A씨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정책비서관, 성남시 공무원에게 청탁해 ‘백현동 부지 용도 4단계 상향’이 이뤄졌다는..
2023.04.10 -
[오늘날씨] 마르고 곳곳 시속 70㎞ 넘는 강풍…산불 주의
월요일인 10일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경기 북부는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오늘(낮 최고 15∼22도)보다 1∼2도가량 높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 밤부터 강원 동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경북 북동 산지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겠다. 오전부터 서해 먼바다, 오후부터 서해 앞바다와 동해 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2023.04.09 -
양평에 구약·신약 150만자 새긴 83m '성경의 벽' 제막
전병삼 작가 디자인…이승만 성경 전시·노태우 성경도 기증돼 '한글 성경' 최초 번역한 존 로스 선교사 기념비도 제막 경기 양평에 150만자 분량의 성경 구절을 새긴 대형 설치 미술품이 세워졌다. 사단법인 하이패밀리는 부활절인 9일 양평군 안데르센공원묘원에서 '케이(K)-바이블' 제막식을 열었다. 이 작품은 길이 83m, 최고 높이 7.7m 규모의 스테인리스 강판 6천770개로 돼 있고 표면에 1천753쪽, 150만자 분량(개역개정판 기준)의 성경이 훈민정음체로 새겨져 있다. '한 페이지 성경의 벽'(이하 성경의 벽)이라고 명명했다. 구약과 신약의 경계 부분이 니은(ㄴ) 모양으로 꺾이도록 디자인됐으며 시작 부분은 대형 두루마리 형태로 구현했다. 영어, 불어, 독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등 15개 외국..
2023.04.09 -
1분에 1억원씩 늘어나는 나랏빚…앞으로 4년간 이자만 100조원
작년 국가채무 1천68조원, 올해는 67조원 더 늘어 1천134조원 세금으로 갚는 적자성 채무 700조원대…올해 공자기금 이자 19조원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매년 100조원 안팎씩 국가채무가 늘어난 가운데, 올 한해에도 나랏빚이 60조원 넘게 증가할 전망이다. 일 단위로 환산하면 하루에 1천800억여원씩, 분 단위로 환산하면 1분에 1억여원씩 빚이 늘어나는 것이다. 국가채무 규모가 1천조원을 넘어선 데다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4년간 이자만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 지난해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중앙정부에 대한 채무는 제외)를 합친 국가채무는 1천67조7천억원이었다. 5년 전인 2018년 680조5천억원이던 국가채..
2023.04.09 -
[오늘날씨] 낮부터 기온 상승…서울 최고 18도
일요일인 9일도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오늘보다 3∼5도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남권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2.5..
202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