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의조은가요(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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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30만원에 스와핑?" 남녀 26명 뒤엉킨 강남 클럽 업주 재판행, 참여자는 처벌 못 해
스와핑·집단성교 알선하거나 구경토록 한 혐의 용산서 유사 업소 운영 전력... 두 달 수익 '3억' 10만~30만원 지불한 손님들 처벌 못 한 이유는 "자발적 모임... 헌법상 행복추구권과 충돌 소지" 입장료를 받고 '스와핑'(배우자나 애인을 서로 바꿔 하는 성관계)과 집단성교를 알선해 수억 원을 벌어들인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업주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 업주는 수년 전에도 용산에서 유사한 업소를 운영하다 터를 옮겨 다시 문을 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은미)는 지난달 21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 유흥업소 업주 40대 A씨와 종업원 2명을 음행매개, 풍속영업규제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가담 정도가 낮은 종업원..
2023.04.12 -
'지옥철' 악명 김포도시철도"압사사고 터질 거 같아요"…위험천만한 김포골드라인
출근시간 정원 2.2배 탑승…내년 9월에야 추가 열차 투입 '지옥철'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서 승객들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지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은 두량짜리 '꼬마열차'이지만 출근 시간대면 정원보다 배 이상 많은 승객이 몰리면서 위험천만한 순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용객들은 압사 사고 가능성 등을 우려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 정원 2배 이상 탑승…'호흡곤란' 쓰러진 승객 지난 11일 오전 7시 50분께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10대 여고생과 30대 여성이 호흡곤란 증상 등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들은 승객들로 빽빽한 전동차를 타고 김포공항역에 도착했으며, 하차 직후 호흡..
2023.04.12 -
[오늘날씨] 강원 영동 아침까지 강풍 계속
수요일인 12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산불이 발생한 강릉을 비롯해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전남 서해안·제주에 순간풍속 초속 20m(시속 72㎞)를 넘는 강풍이 불겠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30m(시속 108㎞)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형 크레인, 간판,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안전 점검도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남 울산 부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외 권역에서는 모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또한, 내몽골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발원하고 있는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내일 우리나라에 짙은 농도의 황사가 관..
2023.04.11 -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 면했지만…'코인 상장 뒷돈 의혹' 수사 안 끝났다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이 가상화폐 상장 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이에 안성현은 수감 위기는 벗어났지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만큼 고강도 조사를 이어간 만큼 불구속 기소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2021년 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상장시켜준다며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로 안성현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7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열렸다. 김지숙 영장전담판사는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또한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수집 정도나 진술 태도를 비춰 계획적..
2023.04.11 -
[오늘날씨] 비 오고 기온 뚝…돌풍에 안전사고 주의
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 뒤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 산지·충청권 5∼20㎜, 강원 동해안·남부지방·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밤사이 전국에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모레 최저기온은 0∼9도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경상권 동해안에도 모레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기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충청권..
2023.04.10 -
'입시 비리' 정경심, 수감 2년간 영치금 2억4천만원 받아
서울구치소 영치금 입금 총액 자료 "1위 정경심, 2억4130만원" 보도 與김근식 "빈대도 낯짝이 있다는데"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지지자 등에게 2년여간 2억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서울구치소 수용자 보관금(영치금) 입금 총액 상위 10명'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구치소에서 가장 많은 영치금을 받은 수용자는 총 2억4천130만7천27원을 받은 A씨였다. A씨가 받은 영치금은 2위 수용자(1억80만3천760원)의 2배, 3위 수용자(7천395만9천959원)의 3배에 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정 전 교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이 응원..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