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의조은가요(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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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이재명 부모 산소서 발견된 돌, 마지막 글자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모의 산소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봉분에서 발견된 돌에 적힌 마지막 글자가 '氣'(기운 기)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소재 이 대표 부모의 묘소 우측과 뒤편 구멍에서 나온 돌 두 개에 적힌 글자는 모두 앞서 거론됐던 '生明殺'(생명살)이 아닌 '生明氣'(생명기)인 것으로 감정됐다. 민주당 측은 '生' '明' 뒤의 흐릿한 한자가 '殺'(살)로 추정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돌에 적힌 글자의 의미를 학자 등 다수인에게 문의했으며, 부정적 의미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행위자 의도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범인 검거 후 추가적인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훼손된 이 대표 부모의..
2023.03.31 -
伊 기자 "KIM 이적? 돈이 결정할 문제…맨유가 김민재에 700억을 안 쓸까"
이탈리아 기자가 김민재(SSC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두고 결국 돈이 결정할 문제라고 단정 지었다. 이탈리아 매체 '카날레 21' 소속 움벨르토 키아리엘로 기자는 30일(한국시간) "김민재 이적은 선수 의지와 돈이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면서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김민재는 나폴리에 합류한 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여기엔 김민재 계약서에 존재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큰 영향을 끼쳤다. 김민재 계약서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외 클럽에게만 유효한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09억원)가 존재한다. 만..
2023.03.30 -
김민재 폭탄 발언 “멘탈 무너져···소속팀에만 집중하고파”
나폴리서 매 경기 풀타임 소화 A매치 평가전서 방전된 모습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우루과이에 1대2 아쉬운 패배 “멘탈적으로(정신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입니다. 소속팀에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폭탄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 대 2로 졌다. 초반 우루과이의 거센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전반 10분 만에 코너킥에 이은 헤더 선제골을 내줬다. 특히 한국 수비진은 득점자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를 전혀 마크하지 못했다. 그 주변에 수비수가 5명이나 있었지만 아무도 코아테스의 움직임을 체크하지 않았다. 콜롬비아와의 데뷔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클린스만호는 다시 한 번..
2023.03.29 -
[오늘날씨] '에취'…일교차 크고 건조한 날씨
수요일인 29일도 아침에는 쌀쌀하다가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 전형적인 환절기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낮에는 오늘(낮 최고 13∼19도)보다 따뜻한 편이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강원 영서는 오전에, 부산·대구·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일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 남부 내륙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화..
2023.03.28 -
“법의 심판 달게 받겠다” 침묵 깬 유아인, 선처 염두했나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이 50일 만에 첫 사과문을 올렸다. 28일 유아인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적었다. 유아인은 전날인 27일 오전 9시 20분경 서울 마포구 소재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약 12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마쳤다. 이후 취재진 앞에 선 그는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 합리화의 늪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며 “입장 표명이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저를 보기 많이 불편하겠지만, 이..
2023.03.28 -
전두환 손자, 입국 직후 체포…"5·18 유가족에 사과"
전우원 "사죄 기회 주신 국민께 감사하고 민폐 끼쳐 죄송" "죄 보여드렸다" 마약 혐의 인정…경찰, 엑스터시 등 투약여부 조사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자신의 마약 투약에 대해 폭로성 발언을 해온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28일 입국 직후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의 신병을 확보해 서울청 마포청사로 압송 중이다. 전씨는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귀국했다. 전씨는 체포된 직후 연합뉴스 기자에게 "마음 다치신 분들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축복받은 것 같다. 태어나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입국 절차를 마치고 취재진에게도 "저 같은 죄인이 한국에 와서 사죄할 기회를 주셔서 국민 여..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