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찬투' 현재 북상 중,영향 내일 남부 곳곳 비…제주 '폭우'
태풍 찬투가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21시00분 제주앞바다(제주남부앞바다,제주서부앞바다) 풍랑경보, 어선 출항 금지, 해안가 낚시야영객은 안전지대로 대피바란다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전했다. 태풍은 북쪽에 자리한 고기압에 영향으로 이동 속도가 점차 느려질 전망이며, 모레까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정체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쯤에는 경로를 오른쪽으로 급격하게 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목요일 밤에서 금요일 새벽 사이,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에는 부산 앞바다까지 진출한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는 화요일부터 비가 예상되며, 수요일부터는 여수를 비롯한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13일) 오후 2시에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태풍..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