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갱신한 백살 이탈리아 할머니…"맘대로 다니고싶어서"
"신문 볼 정도로 여전히 눈 좋다…아들 부담 주기도 싫어" 이탈리아의 한 여성이 100살이란 고령에도 운전면허 갱신에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22년생인 칸디다 우데르조는 최근 이탈리아 북부 비첸차 지역의 운전학원에서 시력검사를 통과하고 면허를 갱신했다. 그는 현지 매체 '코리에레델라세라'와의 인터뷰에서 "면허갱신은 기쁜 일이고 날 더 자유롭게 해줄 것"이라면서 아들한테 부담을 주지 않고 스스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운이 좋다. 100살이 됐는데 이렇게 건강한 것은 나한테도 놀라운 일"이라며 "난 알약을 절대 먹지 않고 어쩌다 한번 수면제를 복용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경을 쓰지 않고도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시력이 여전히 ..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