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황교익 논란'…이재명 대세론 굳히기에 악재 조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황씨의 '형수 욕설' 두둔 발언 전력과 연관 지어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당내 경쟁자들은 물론 야당에서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본경선 투표를 앞두고 대세 굳히기에 들어간 이 지사 입장에서는 '돌발 악재'라고 할 수 있다. 광고 특히 1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기도와 산하기관 인사 비리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황교익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최근 이 지사의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까지 맞물리면서 이 지사의 '도지사 찬스' 논란에는 더욱 기름이 부어지는 형국이다. 이 지사가 '공정 프레임'에 걸려들면 이대로 역풍을 맞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도 나온다..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