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총파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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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정부 "불법 엄단" 강대강 대치
16개 지역본부서 출정식…물류거점 출입구 봉쇄 예고 6월 총파업 이후 5개월만…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요구 물류 또 차질 우려…철강·시멘트 등 업계 대응책 부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24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6월 8일간의 총파업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번엔 정부가 "불법 행위에 관용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며 지난 총파업 때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여 '강 대 강'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이후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포함해 부산 신항, 전남 광양항, 충남 현대제철[004020] 등의 출입구를 막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화물연대는 2만2천명 이상..
2022.11.24 -
화물연대 총파업 첫날 37% 8천200명 참여…곳곳서 물류차질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인 7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방해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고,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경우도 하루 물량 9천t(톤)의 출하가 스톱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전체적으로 아직은 큰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갔다.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에서 202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로, '일몰제'여서 올해 말 폐지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