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2주째…흔들리는 대오에 물류 흐름 회복세
철강업계는 제품 출하 재개…동조파업에 일부 공사현장 멈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2주째인 7일 파업 동력이 약화하면서 물류 흐름은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철강 제품 출하가 일부 재개됐으며 기름이 동난 주유소 수도 줄어드는 모습이다. 다만 건설노조가 전국 각지에서 동조 파업에 나서면서 일부 건설 현장의 공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일부 업종의 물류 차질도 계속됐다. ◇ 철강업계 제품 출하 시작…기름 동난 주유소 감소 경북 포항철강산업단지에 있는 현대제철·세아제강·동국제강 등은 제품을 제때 출하하지 못해 공장 주변에 쌓아두다가 이날부터 일부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비노조원을 중심으로 1일 출하 계획량의 50%를 출하하기 시작했고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이날부터 일부 ..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