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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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많은비] 1시간만에 68㎜…이번 장마도 '순식간에 집중호우'
저기압 동반 폭좁은 정체전선, 작년처럼 집중호우 불러 내일 '저기압 동반 정체전선' 다시 접근…누적 피해 우려 엘니뇨에 올여름 강수량 많을 듯…기후변화에 폭우 증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26일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는 오후 4시 9분부터 1시간 동안 비가 68.5㎜ 쏟아졌다. 같은 날 전남 나주시엔 오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60.5㎜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시간당 강수량이 30㎜ 이상인 비를 '매우 강한 비'라고 표현한다. 시간당 강수량이 30~40㎜면 '하늘에서 비를 퍼붓는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운전 중 자동차 와이퍼를 작동해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지난 24일 밤 제주부터 올여름 장마가 시작했다.ADVERTISEMENT 이후 27일 오전까지 제주 한라산에 최대 372㎜ 등 전국 곳곳..
2023.06.28 -
[오늘날씨] 전라권 오전 집중호우…충청·남부지방도 비 소식
금요일인 12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라권을 중심으로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이어지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20∼70㎜(많은 곳 100㎜ 이상)이다. 특히 전라권에는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번개·천둥을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오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같은 기간 충청권, 경상권, 제주도에는 5∼40㎜의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흩뿌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충청 남부 내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
2022.08.11 -
재난영화 방불케한 물폭탄 강남, 버려진 차로 아수라장
8일 서울 강남·서초·동작구 등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다음날인 9일 강남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전날 폭우로 인해 운전자들이 버리고 간 차량들과 출퇴근 차량들이 몰리면서 이런 상황이 생긴 것이다. 9일 소셜미디어 등에서 강남역과 대치역, 서초구 반포동 인근에서 침수 상태로 버려진 차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집에 오는 길에 침수돼 차를 놓고 올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폭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버리고 지도 보고 집에 가더라”는 등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차주들이 버리고 간 차량들 때문에 이날 오전 한때 도로 위는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했다. 어쩔 수 없이 차량으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과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이 몰려 많은 이들이 교통대란을 겪어..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