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물러나자 찾아온 '폭염'…바닷가·계곡마다 수만 인파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대천해수욕장 13만명 등 피서지마다 '북적' 2일 장마전선이 남하한 사이 전국 180개 특보 구역 중 무려 136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전국 유명 해수욕장, 계곡, 관광지는 물속으로 뛰어들며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를 떨쳐내려는 피서객들로 가득 차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을 실감케 했다. ◇ 본격 무더위에 전국 해수욕장 수만 인파 몰려 전국 해수욕장에는 올해 첫 정식 개장한 이번 주말 물과 함께 더위를 이기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제 전면 개장한 부산지역 7개 공설해수욕장은 광안리해수욕장 10만9천여명, 해운대해수욕장 5만5천여명, 송정해수욕장 2만5천여명 등 무더위를 식히려고 찾아온 피서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보령..
202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