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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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찜질방 더 찾지만…난방비 부담에 이용료도 '쑥'
지난해 찜질방이용료 물가 상승률 11.7%…2006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최고 목욕료 인상률 12.7%로 IMF 외환위기 후 최고…전기·가스요금 인상 후 소비자 부담도 가중 최근 한파가 닥치면서 찜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대폭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가스 등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들이 찜질방·목욕탕 이용료를 일제히 올렸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찜질방이용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81로 전년보다 11.7% 올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찜질방이용료의 물가 상승률이 10%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직전 최고치를 기록한 2022년의 6.5%를 훌쩍 넘었다. 지난해 목욕료 물가 상승률도 12.7%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2024.01.24 -
최강 한파에 계량기 동파 속출…서울·경기 등 전국 134건 발생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오늘 낮 기온 -4∼4도 추위 이어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5일부터 지속된 대설과 한파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사고가 134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로 발생한 계량기 동파 사고는 서울 114건, 경기 20건 등 모두 134건이었다. 이 중 98건이 복구가 완료됐다. 이번 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랭 질환자는 16일 기준 인천 2명, 서울·경기·충북·충남 1명씩 등 총 6명이 나왔다. 도로 등 통제 상황으로는 전남 2곳과 제주 3곳 등 지방도 5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여객선은 포항∼사동 간 1개 항로가 뱃길이 막혔다. 전날까지 일부 차질을 빚었던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립공원은 설악산..
2023.12.18 -
최강한파·폭설에 사고 속출…출근대란에 하늘길·뱃길 막혀
23일 강추위와 함께 찾아온 폭설로 전국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또 결빙된 도로 탓에 차량 정체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0시 30분 기준 지역별 신적설량(하루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은 충남 서천 15㎝, 전북 군산 13.3㎝, 충북 청주 9.4㎝, 제주 서귀포 1.8㎝ 등이다. 전북 임실 등 일부 지역에서는 50㎝가 넘는 누적 적설량이 기록되기도 했다. 현재 충남 서천·전남 나주·전북 고창 등에는 대설경보가, 충북 청주·보은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와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이날 0시 25분께 충남 논..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