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 군사대화 재개 합의…대만·수출통제는 이견
"충돌 방지" 공감·직통 핫라인 개설키로…펜타닐 대응 공조도 시진핑 "수년간 대만 침공계획 없어"…바이든 "대만 선거절차 존중해야" 바이든 "미군에 맞설 기술 제공 안해"…시진핑 "수출통제로 中발전 억제" 美 "이란 도발 자제토록 힘써달라"…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의지도 강조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신냉전'으로 불릴 정도로 가열된 경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년만에 얼굴을 맞댔다. 양국은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그동안 단절된 '군대군(軍對軍) 대화'를 재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나 대만 문제와 기술 패권 등 핵심 갈등 현안에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만나 4..
202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