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5.7조 자구안…"여의도 빌딩 매각·임금동결 추진"
한전·10개 자회사 차장급 이상 임금인상분 반납…全직원 임금동결도 추진 한전아트센터 등 전국 10개 사옥 외부임대 확대 234개 지역사무소 축소조정 '비용 절감' 한국전력[015760]은 12일 여의도 남서울본부 빌딩 등 부동산 자산 매각, 전체 임직원 임금 동결 추진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25조7천억원 규모의 재무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정승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자구안을 발표했다. 지난 2월 발표된 재정건전화 계획에 담긴 20조1천억원보다 규모가 5조6천억원 더 커졌다. 지난 2021∼2022년 한전의 누적 적자가 38조원을 넘긴 상황에서 정부·여당은 원가에 못 미..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