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갈등현안 일단락하고 새 출발 시동…현금화 불씨 변수
정상회담 당일 日수출규제까지 해결…지소미아 '완전 정상화'도 선언 국제정세 급변 속 새로운 협력방향 모색…피해자 반발·국내 부정적 여론 '주시' 한일 양국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첫 방일을 계기로 강제징용 문제와 수출규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 기존 갈등 현안을 빠르게 마무리 짓고 새로운 협력관계를 향해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그러나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서는 일본이 이번 회담에서 국내 일각의 기대만큼 '추가 호응'을 내놨다고 보기는 어렵다. 정부의 '속도전'과 국내 여론 및 피해자 입장의 괴리가 한일관계에 계속 부담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 선언…속전속결로 묵은 현안 풀려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서 시작돼 수출규제·지소미아까지 얽혀있던 양국의 갈등 현안..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