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솨이 성폭행 의혹 장가오리,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준비 관여
7월 공산당 100주년 행사 참석후 공개석상에 모습 안 드러내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帥·36)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장가오리(張高麗·75) 전 부총리가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와 준비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펑솨이 간 영상통화가 성폭행 의혹을 받는 장 전 부총리를 재조명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펑솨이가 성폭행 폭로 후 실종설이 제기되자, IOC는 지난 22일 바흐 위원장이 펑솨이와 영상 통화를 하고 그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IOC가 왜 나섰는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고, 바흐 위원장이 장 전 부총리와 2016년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펑솨이와 IOC의 영상통화에도..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