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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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2% 물가 확신 더 오래 걸릴 듯"…금리인하 지연 시사
"최근 지표, 물가 목표로의 진전 부족…고물가 계속되면 고금리 지속" 예상 뛰어넘은 고성장·고물가 지표에 '연내 3회 인하' 입장 물러선듯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3달간 물가 지표마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파월 의장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기존 정책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
2024.04.17 -
파월 "또한번 대단히 큰폭 금리인상 가능"…고금리 유지 시사
잭슨홀 연설 "한번 물가지표 개선으론 부족…금리인상 쉬어갈 때 아냐" 물가안정 강조하며 "당분간 제약적 통화정책 유지…조기정책완화 없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큰 폭의 금리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며 경제에 부담이 될 정도의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두 달 연속 0.7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반복한 것이다. 당시 금리인상 결정 이후 7월..
202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