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돼지 심장 다시 뛰었다…삶과 죽음의 정의 바뀌나
美예일대 연구진, 특수용액 투입…죽은 돼지 핵심 장기 재생 “해당 기술, 환자의 장기수명 연장·조직손상 치료 등에 도움” 외신들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한 기존 정의 모호해져” 평가 미국의 연구진이 죽은 지 한 시간 지난 돼지의 장기들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장기이식을 위한 획기적 연구라는 호평과 함께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기존의 정의를 모호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예일대 연구진은 죽은 돼지의 중요 장기들을 되살렸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팀을 이끈 네나드 세스탄 교수는 지난 2019년 죽은 돼지에서 분리한 뇌의 일부 기능을 되살려 주목받은 신경과학자다. 이번에는 뇌뿐 아니라 전신을 대상으로 실험한 것이다. 당시 브레인..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