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스타부터 억만장자까지…트럼프 재판 주요인물 미리보기
트럼프 4일 뉴욕주 지방법원 출석…'세기의 재판' 예고 "17년전 트럼프와 혼외정사" 주장 끝내 형사기소로 이어져 성추문 입막음 의혹으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뉴욕주 지방법원에 출석한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첫 형사기소다. 2024년 차기 미국 대선을 앞두고 벌어져 공화당 대선구도를 요동치게 한 이번 사건 재판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살펴봤다. ◇ 범죄자 전락할 위기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본명 스테파니 클리퍼드)에게 13만 달러(약 1억7천만원) 상당의 '성관계 입막음' 합의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대니얼스는 2006년 7월 네바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트럼프와 만나 혼외정사를..
20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