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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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 지진 사망자 3만3천명 넘어…실낱희망 속 159시간 '기적의 구조'
시리아 실제 사망자 훨씬 많을 듯…WHO "시리아서 최소 9천300명 사망" 치안 불안에 약탈까지 횡행…외국 구조팀 다수 구조 활동 잠정 '중단' 튀르키예 부실 공사 업자 130여명 구금…세력 갈등으로 시리아 구호 차질 지진 생존자들도 추위와 전염병 등 '2차 재난' 위기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째, 양국의 사망자 수가 3만3천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사망자 수가 2만9천60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최소 3천574명이 숨지고, 5천276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국가를 합친 총 사망자는 3만3천179명으로 2003년 이란 대지진(사망자 3만1천명)의 피해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
2023.02.13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 7천800명 넘어…이재민 2천300만명
이틀밤째 생존자 수색·구조 계속…WHO "사망자 수천명 단위로 증가할 것" 폭설·도로파괴로 구호 지연…여진과 붕괴 우려로 강추위 속 이재민들 노숙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천800명을 넘어섰다. 구조 당국과 민간 구호단체 등은 영점을 오르내리는 추위와 악천후 속에 지진 발생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밤에도 필사적인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이어 가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을 뒤흔든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는 5천894명이 사망하고 3만4천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리아에서는 최소 1천9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구조와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집계한 것이어서 앞으로..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