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택시기사 시신' 살해범, 접촉사고 당시 CCTV 보니
이른바 '옷장 속 택시기사 시신 사건' 피의자 30대 남성이 범행 전 택시기사를 집으로 유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채널A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경기 고양시의 한 삼거리에서 발생한 이모(32) 씨 차량과 택시시가 A(60) 씨 차량 접촉사고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흰색 SUV 차량이 큰 길로 우회전을 하기 위해 나와있고 직진하던 택시가 이 차량 앞부분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잠시 뒤 두 운전자 모두 차에서 내리더니 횡단보도 앞에 서서 한동안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택시를 이리저리 살피고는 약 15분 뒤 나란히 현장을 떠났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 씨가 살던 파주시의 아파트로 6㎞를 이동했다. A 씨는 이로부터 닷새 뒤 이씨 집 옷장에서 숨진 채 발..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