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 탁구 컨텐더서 중국 선수 꺾고 단·복식 2관왕
한국, 금메달 5개 중 3개 가져가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총상금 7만5천 달러)에서 여자 단·복식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20위)은 18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신예 리야커(랭킹 없음)에게 4-2(4-11 11-9 11-5 11-2 8-11 11-6)로 승리했다. 신유빈은 이날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전지희와 함께(5위) 중국의 류웨이산-판쓰치 조(56위)를 물리치고 우승한 터라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곧이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완연한 상승세를 이어갔..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