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 면했지만…'코인 상장 뒷돈 의혹' 수사 안 끝났다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이 가상화폐 상장 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이에 안성현은 수감 위기는 벗어났지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만큼 고강도 조사를 이어간 만큼 불구속 기소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2021년 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상장시켜준다며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로 안성현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7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열렸다. 김지숙 영장전담판사는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또한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수집 정도나 진술 태도를 비춰 계획적..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