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 황인범이 '훈련병' 황희찬에게…"네 몫까지 뛸게"
일찍 군대를 다녀온 황인범(26·서울)이 이제 막 훈련병이 되는 동갑내기 황희찬(26·울버햄프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황인범은 '군대는 빨리 갈수록 좋다'는 격언이 옳다는 것을 증명한 선수다. 충남기계공고 출신으로 19살이던 2015시즌 대전 시티즌(현 하나시티즌)에서 프로로 데뷔한 황인범은 2018시즌을 앞두고 당시 경찰 팀이던 아산 무궁화에 입단했다. 황인범은 아산에서 주세종(감바 오사카), 이명주(인천) 등 쟁쟁한 선배 미드필더와 경쟁하면서 한 단계 성장했다. 그러고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9월 제대했다. 그때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황희찬이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군대에 간다. 황희찬은 이번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그중 브라질전과 칠..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