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윈드시어 특보...항공기 운항 40여편 결항·지연
27일 제주 산간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에 25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가 제주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한라산 삼각봉에 252.5mm, 서귀포시 신례 109.2mm, 서귀포시 44.1mm, 제주시 유수암리에 57mm 등의 비가 내렸다. 27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제주국제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갈 예정이던 항공편 9편이 결항하고, 23편이 지연 운항했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운항도 잇따라 취소됐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제..
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