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산율, 2년 연속 세계 최하위,100년후 서울 강남·광진·관악·마포만 생존"
저출산ㆍ고령화로 한국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2117년에는 1510만명에 불과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전국 대다수 도시가 고령인구 대부 가임기 여성 비율이 0.2명도 안되는 이른바 ‘소멸단계’에 진입한다. 감사원이 최근 내놓은 ‘저출산고령화 감사 결과 보고서’가 그린 100년 후 한국의 우울한 현실이다. 통계청에 의뢰해 100년 후인 2117년의 인구를 추계한 결과가 나와 있다. 통계청은 50년 후인 2067년까지는 장래 인구추계를 했으나 100년 후 추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이 지난 2월 24일 발표한 ‘2020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저이자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한국은 이미 2002년 합계출산율 1.18명으로 초저..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