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위기대응 핫라인 구축 완료…'이·팔 전쟁' 속 가동되나
최신 기술 적용한 음성·화상통신 시스템…"기술담당간 테스트도 진행" 핫라인 가동시 3국간 '위기시 협의 공약' 본격 이행…의제·시점 주목 한미일 3국이 지난 8월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역내 위기시 협의 공약에 따라 핫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으로 인한 정세 변화를 활용해 북한·중국이 기회주의적인 도발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3국간 핫라인이 어느 시점에 어떤 의제를 갖고 가동될지 주목된다. 한국 정부 고위당국자는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국간 핫라인을 설치했으며 기술 담당간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미일 3국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에서 구축한 핫라인은 언제든 3국 정상과 국가안보실장 등이 음성..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