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욱 CJ 부회장 별세…"젊은이들 꿈 갖고 도전하길
샐러리맨 성공신화 일궈…CJ 최초 전문경영인 부회장 이재현 회장에 감사·그레이트 CJ 믿어…젊은이들 도전 당부 '삼성 샐러리맨 출신의 스타경영인'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 오랜 지병끝에 별세했다. CJ그룹은 이 부회장이 10일 오후 4시 5분 별세했다고 11일 밝혔다. 향년 74세. 1946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5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이 부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 장학생으로 상주 고등학교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1989년 삼성 GE의료기기 대표를 역임하며 최고경영자(CEO)로 데뷔했다. 이후 GE코리아 회장,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내며 샐러리맨에서 전문경영인으로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인천공항 사장 시절엔 연간 200회 넘는 해..
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