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지도자들, 이스라엘 성토…이란 "팔에 무기 지원해야"
빈살만 "가자지구 전쟁 반대…인질 석방해야" 팔레스타인 수반 "집단학살 전쟁 직면, 국제적 보호 필요해" 이슬람권 지도자들이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지상전에 나선 이스라엘 격렬하게 성토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특히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이슬람권이 이스라엘을 제재하고 이스라엘군을 테러단체로 지정하는 것은 물론, 팔레스타인이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11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특별 정상회의에서 "가자에서의 전쟁을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하마스 소탕에 나선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 포위를 끝내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할..
2023.11.12